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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도 "대~한민국"…범어네거리 5만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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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대구.경북 지역은 한국팀의 첫 승을 기원하는 '12번째 선수'들의 응원 열기가 경기 시작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대구의 최대 거리응원지인 수성구 범어네거리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5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해 '대~한민국'을 외쳤고 삼삼오오 모여 꼭짓점 댄스를 연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과 경북 포항 북부해수욕장, 구미 시민운동장 등도 거리응원 인파로 가득찼으며 시민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거대한 함성을 토해내며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 동쪽 끝인 독도에서도 경찰 경비대원 40명 중 비근무자 2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대구 청구고에서도 이날 붉은 색 옷을 입고 등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응원전을 시작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대구 범어네거리를 비롯, 수성네거리와 MBC네거리, 경남아파트네거리, 궁전아파트삼거리 등의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으며 대구시도 응원장 주변에 응급환자 대비 의료반,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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