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문제해결 범대위 등 경기북부지역시민단체들은 13일 의정부시 미2사단 정문 앞에서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양 4주기 추모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4년 전 촛불집회 등을 통해 국민이 보여줬던 마음을 다시 모아 평택미군기지를 막아내자"고 다짐하고 "고 신효순 심미선양이 미군장갑차에 깔려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지 4년이 지났지만 평택 대추리에서는 아직도 두 여중생의 비명이이어지고 있다"며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위한 국민적 의지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양주시 효순.미선양 사고 현장을 방문, 헌화와 참배 등 추모행사를 가진 뒤 의정부역 광장에 다시 모여 두 여중생 추모와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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