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지도자 80여명이 지난 10일 성균관(관장 최근덕·사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학술대회를 병행해 세계평화와 종교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 도중 각 종교시설과 종단을 방문하는 일정에 의한 것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종교간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한 문묘를 돌아본 후 최근덕 성균관장의 환영사를 들었으며 메시지 발표 후에는 분향례와 신임임원 고유례 참관 등 유교의례를 체험하기도 했다.
종교지도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천주교 제기동 성당, 불교 천태종의 관문사, 경동교회, 명동성당, 원불교 서울교당, 천도교 중앙총부, 합천 해인사 등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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