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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24일짜리' 임시 당대표 승계

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46) 최고위원이 7월 전당대회까지 24일 임기의 임시 당대표를 맡아 내달 전당대회 관리를 맡게 됐다.

오는 16일 물러나는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1순위 승계자인 원희룡(元喜龍) 최고위원이 14일 최고위원직 사퇴입장을 공개표명하면서 승계순위가 자동적으로 김 최고위원에게 넘어갔다.

김 최고위원이 임시 당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박 대표에 이어 한나라당의 두 번째 여성 대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40대 당 대표라는 최연소 기록도 세우게 된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30회에 합격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 때 '세대교체 바람'의 주역 중 한 사람으로 정계에 입문, 3선을 기록했으며 공동대변인과 제2사무부총장, 제3정조위원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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