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강재섭 국회의원은 15일 "대구·경북은 역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년 대선에서도 TK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북당선자 약속 실천다짐 대회'에서 "대권 경쟁에 뛰어 들고 싶었지만 한나라당에는 대통령 후보감이 많다."면서 "대선후보가 아무리 많아도 한나라당 울타리가 깨지면 안되기 때문에 울타리를 지키는 역할과 대권 경쟁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선거기간 보내준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공약을 꼭 실천해 잘사는 경북, 튼튼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