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토박이 기업 (주)대림종합건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대림종합건설이 지난해 설립한 '대림장학회'는 19일 2006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중학생 7명과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2명 등 33명의 학생이 총 3천1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전남 목포에서 유학하면서 각종 전국 판소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대원(13·목포 청호중 1년)이 참석, 장학회는 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국악계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려운 회사여건에도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한 대림종합건설은 지난해에도 학생 30명에게 2천6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하록 대림장학회 회장은 "어떤 생각을 마음속에 담고 사느냐 가 중요하다. 남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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