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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털려다 윗집 사는 경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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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새벽에 영업이 끝난 식당들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손모(26)씨를 2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15일 오전 2시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 Y기사식당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3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네 곳의 식당에서 총 8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23일 오전 3시40분께도 마포구 용강동 박모(47)씨가 운영하는 M식당에 침입하기 위해 벽돌로 창문을 내리치다가 이 식당 2층에 살고 있던 마포서 형사과 소속 권남훈 순경에게 들켜 붙잡혔다.

경찰은 "권 순경이 마침 이날 새벽에 열린 브라질과 일본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내려가 손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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