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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한국 축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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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들이 핌 베어벡(50)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을 일제히 보도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네 다흐블라드'지는 27일(한국시간) 베어벡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리면서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는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에 이어 4번째"라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보도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날'과 인터뷰에서 "내가 바라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 축구를 잘 파악하고 있고 또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고 있다. 한국 축구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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