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초안 내용의 공개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강기갑(姜基甲)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한미 FTA 협상 협정문 초안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정보공개 불가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민변'과 함께 행정소송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앞으로 여야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통합협정문 및 협상과정에서 작성된 모든 협상 문서에 대해서도 공개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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