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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글라스' 구미공단에 1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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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이 세계적 유리제조회사인 일본 아사히글라스의 한국 투자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사히글라스(대표 와다 타카시)는 27일 구미시에 국제적 첨단 IT산업집적단지로 육성 중인 구미국가4단지5블록에 1억 달러(FDI 5천만 달러)를 투자, PDP용 유리제조 공장인 '아사히PD글라스한국(PGK)㈜' 기공식을 가졌다.

아사히글라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성경 구미시장권한대행과 아사히글라스 와다 타카시 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약 1개월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된 것.

아사히글라스는 지난해 6월 구미공단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 공장 일부를 완공해 가동 중인 LCD용 유리제조사업과 함께 이번 아사히PD글라스한국㈜의 기공식을 가짐에 따라 구미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특히 아사히글라스는 구미공단 1단지의 CRT용 유리제조(HEG), 4단지의 LCD용 유리제조(AKF)에 이어 이번에 PDP용 유리제조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3대 디스플레이 CRT, LCD, PDP의 제조에 최고 기초단계인 유리제조 공장을 모두 구미에 설치하게 됐다.

1907년에 설립된 아사히글라스는 반도체, 화학제품, 유리제품 등 기초소재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이며 미국의 코닝, 프랑스의 상고방, 독일의 쇼터사와 함께 세계 유리제조 빅4로 불린다.

특히 평판유리(세계시장점유율 15%), 자동차유리(30%), CRT유리(30%), PDP유리(80%) 등에서 세계시장 1위, LCD유리분야(30%) 2위를 점하고 있으며 종업원 5만 7천 명, 매출 15조 2천600억 원의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이번 공장 기공에 따라 구미시는 직접 고용효과 200명와 함께 1천여 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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