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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 댐 '물 머금는 숲' 조성… 탁도 낮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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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우때마다 유입되는 탁수로 댐 수질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임하댐에 대해 산림청이 주변에 '물 머금는 숲'을 조성, 탁도를 낮추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7일 댐의 맑은 물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숲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댐으로 흘려 보낼 수 있도록 '녹색댐 숲가꾸기'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13억 원을 들여 임하댐 주변 820ha와 안동댐 544ha, 낙동강 본류 주변 504ha 등 모두 1천868ha에 걸쳐 침엽수와 활엽수, 어린나무와 큰나무, 심근성 및 천근성 수종 등을 적당히 섞어심는 숲가꾸기사업이다.

산림청은 솎아베기 작업으로 산림 지표면까지 햇빛이 도달할 경우 낙엽 분해를 촉진, 토양내 유기물질 양을 늘리고 흙알갱이 틈(공극)을 발달시켜 빗물이 숲 속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하댐 상류 영양·청송의 저수지·사방댐 축조와 비탈밭 산림조성 등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 중인 탁수저감 사업에도 도움을 주고 산사태 예방과 맑은 물 공급 등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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