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31.뒤스부르크)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츠 이적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간) '하츠가 안정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Hearts reveal Jung-hwan interest)'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하츠의 새 사령탑으로 확정된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 후보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좋은 선수지만 3-4명의 후보들이 더 있다"며 "선수들의 능력 뿐 아니라 클럽 및 팀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안정환은 스트라이커 영입후보 중 한명이다"고 설명했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이어 "구단주와 영입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몇 주안에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톰 샌더슨은 "하츠가 이미 안정환의 이적료로 50만파운드(약 8억7천만원)를 뒤스부르크에 주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안정환의 연봉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정권은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에게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안정환의 이적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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