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택에 들어가 지갑 등을 훔친 뒤 신용카드로 버젓이 모텔 숙박비까지 지불한 간 큰 도둑이 잠 든 사이 뒤쫓아온 경찰에 답삭. 구미경찰서는 18일 새벽 1시20분쯤 구미 신평동 경찰관 사택아파트 이모(29·구미경찰서 형사과) 순경의 집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7·무직) 씨를 긴급체포.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장을 구하러 왔다가 여비가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관 숙소인 줄 몰랐다."며 되레 황당한 모습.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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