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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민 1인당 66만원 특별보너스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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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현상으로 막대한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는 쿠웨이트 정부가 100만 국민에게 1인당 200디나르(약 66만원)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차이나데일리'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스마일 알-샤티 내각담당 국무장관이 지난 23일 주례 각료회담을 마친 뒤 "내각은 (셰이크 사바 알-아흐메드 알-사바) 국왕 지시로 국민 1인당 200디나르씩의 하사금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쿠웨이트에서 일하고 있는 20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는 지난 7년 동안 연속해 재정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흑자가 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는 2004년에도 비슷한 보조금을 국민들에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1인당 월급을 170달러나 올려줬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복지를 정부가 책임지는 쿠웨이트의 노동인구 30여만명 가운데 92%는 고임금에 근무강도가 낮은 공무원으로 채용돼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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