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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우리가 잘알죠"…의성 사곡·울릉 서면 주민들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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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수해를 고난을 당했던 농어민들이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의성 사곡면사무소(면장 김경진)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재윤)는 4일 면사무소 2층에서 수해민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날 사곡면민들은 십시일반으로 1천150만 원을 모아 강원도 등지의 수해민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김경진 사곡면장과 김재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를 잃은 수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었다."며."성금이 수해민들의 재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태풍 매미, 송다, 나비 등으로 3년째 수해를 입은 울릉군 서면 남양·태하마을 주민들이 수해 성금 6백16만3천원을 모아 4일 KBS 울릉중계소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정복석 서면장은 "지난해 엄청난 재해를 입은 울릉 서면마을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을 잊을 수 없어 지역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윤열 울릉군수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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