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7년부터 실업축구 N-리그(내셔널리그) 우승팀의 K-리그 승격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0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06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N-리그 우승팀의 내년 시즌 K-리그 승격에 대한 기본 요건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하지만 그동안 N-리그 팀들의 K-리그 승격에 장애요인이 됐던 프로축구 발전기금(30억) 문제는 여전히 이견이 있어 추후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사회를 통해 프로연맹은 우선 K-리그가 18개 팀이 될 때까지 N-리그 우승팀의 승격과 신생구단 창단만을 시행하기로 했다.
K-리그 승격 조건은 N-리그 우승팀으로서 K-리그 신생구단 창단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연맹이 정하는 각종 구비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팀이 1위를 했을 경우에는 해당연도에 승격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승격되는 N-리그 팀은 프로팀이 되면서 프로축구 창단가입금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현행 30억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N-리그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연맹에 축구발전기금의 면제를 요청한 상황이어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프로연맹 이사회는 일단 N-리그 팀들의 한국축구의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고려해 발전기금을 삭감해 주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정확한 금액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승강된 N-리그 팀은 연령별(U-12, U-15, U-18) 유소년팀을 갖추도록 했고, K-리그 팀들을 대상으로도 유소년팀의 보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K-리그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장기 마스터플랜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또 FA(자유계약) 선수가 이적료 없이 해외에 진출한 후 만 33세 이하의 나이로 국내에 복귀할 경우에는 해외진출 직전 소속팀에 이적료를 주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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