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결의가 14일 공식 발효된지 수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전사 4명을 살해하는 등 모두 4곳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런 교전에도 불구 유엔이 주도한 휴전 결의가 발효된 때문인지 지난 한달간 일찍이 보지 못했던 평온한 상황이 찾아왔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주민들이무너진 주택과 삶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아미르 페레츠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8시 휴전이 발효된 지 6시간 30분이 지난 지금까지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제외하곤 대체로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밝혔다.
휴전 발효 이후 수시간이 지날 때까지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단 한발의 로켓이 발사된 것이 없었으나 로켓 공격에 시달려온 이스라엘 이주민들은 자택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이고 있다.
예루살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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