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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의원집 방화범은 극우단체원…범행 후 할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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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자민당 전 간사장의 야마가타(山形)현 쓰르오카(鶴岡) 고향집과 사무실을 전소시킨 방화범(65)은 경찰 조사결과 극우단체 소속원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범행후 할복한 뒤 쓰러져 있던 방화범은 현재 쓰르오카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경찰은 도쿄 소재 우익단체 소속원으로 보고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그가 소속된 단체는 1982년 4월 정치자금규정법에 의거해 정치단체로 총무성에 등록, 신주쿠(新宿)구의 환락가인 가부키쵸의 복합 건물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총무성에 제출된 2002-04년 정치자금수지 보고서에 수입과 지출이 전혀 없던 점으로 미뤄 우익단체로 등록돼 있지만 이렇다할 활동은 없는 단체로 알려졌다.

고향집을 지키고 있는 가토 전 간사장의 모친(97)은 15일 저녁 방화 당시 주변을 산책중이어서 화를 면했다. 경찰은 범인이 모친의 외출을 틈 타 집안으로 침입해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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