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고 기숙사 침입 성추행…만취 대학생 영장

기숙사와 원룸에 살고 있는 여대생과 여고생을 상대로 잇따른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범인들은 기숙사와 원룸의 문단속이 느슨한 틈을 이용해 침입, 수 시간씩 이방저방을 돌아니며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4시쯤 술(혈중 알코올농도 0.245%)에 취한 채 영주 시내 모 여고 기숙사 2곳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여고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학생 최모(24·영주 휴천동) 씨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영주서는 27일 오전 2시쯤 영주 풍기읍 교촌리 모 원룸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이모(20) 양을 성추행하려다 인기척에 놀라 달아났던 박모(20·영주 영주동) 씨를 붙잡에 조사중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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