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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민심 잡아라"…여야 정책 홍보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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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홍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연휴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구매하기, 우리 농산물로 선물돌리기, 부부가 가사노동 함께 하기, 정다운 이웃과 소식 전하기 등 국민실천운동 등 5가지를 제안하고 적극적인 현장 접촉을 주문했다.

우리당은 특히 김근태(金槿泰) 의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뉴딜'을 홍보하기 위해 만화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딜, 기업규제 완화, 분양원가 공개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서민경제 붕괴'를 화두로 대여 공세를 펴기로 하는 한편,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사태,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 '바다이야기' 파문, 낙하산 인사 등을 '대국민 설득 4대 현안'으로 정해 소속 의원들에게 민심 청취와 설득을 지시했다.

한나라당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인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이 지역구 등에서 직접 청취한 추석민심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노인의 날인 2일 도봉구 방학동의 노인 요양시설인 도봉실버센터를 찾아 '노심(老心)' 잡기에 나선 데 이어 4일에는 구로구의 중소기업공장을 찾아 추석연휴 전날까지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별당보 2만 부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지난 주말부터 소속 의원들에게 지역구를 중심으로 귀향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등 텃밭인 호남 민심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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