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 '가을로'(제작 영화세상)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부산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을 위한 1인 시위를 벌인다.
그는 영화제 기간인 13일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해운대 PIFF센터 앞에서 스크린쿼터 비율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
김 감독의 1인 시위는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가 8월1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진행해 온 릴레이 1인 시위의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진행하는 것.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는 1인 시위에는 김 감독 이외에 '문화다양성 국제 콘퍼런스'에 발제자 등으로 참여하는 외국인이 함께 할 예정이다.
외국인 1인 시위 참여자는 프랑스 노동총동맹(CCT) 산하 공연예술노조 위원장 클로드 미셸(14일), 캐나다 문화다양성연대 국제협력국장 짐 매키(15일), 멕시코 영화감독노조 위원장 알프레도 구롤라(16일), 미국 어바나 샴페인대(UIUC) 영화학부 교수 로버트 케글(17일) 등이다.
영화인대책위는 18일부터는 원상대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