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올해 78세난 할머니가 자택에 침입, 자신을 추행하려는 20대 치한과 격투를 벌인 끝에 쫓아내버렸다고 현지 신문들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웰링턴 부근 페톤에 사는 이 할머니는 지난 4일 저녁 8시 20분쯤 침대에 누워 있다 열린 창문을 통해 침실로 들어온 20대 치한과 밀고 당기는 싸움을 벌인 끝에 격퇴해 버렸다.
사건을 조사했던 브렌트 머레이 형사는 용기와 힘을 두루 갖춘 할머니의 완력에 20대 젊은이가 혼쭐이 나서 허겁지겁 도망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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