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올 한해 지역 농업발전에 공헌이 많은 우수 농업인 10명을 '2006 경북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경북농정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는 토종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재배해 올 10월까지 미국, 네덜란드 등 12개국에 345t, 120만 달러를 수출한 청도군 이서면 그린피스 농장 대표인 박희주(53.사진) 씨가 안았다.
또 9개 분야별 수상자로는 ▷식량작물(쌀) 부문 문종복(58·영천 금노동) ▷친환경농업〃이영학(58·성주 수륜면) ▷과수·화훼〃 박용덕(47·군위 소보면) ▷채소·특작〃 홍연도(53·포항 남구) ▷농축산물 가공·유통〃 박우상(63·예천 용문면) ▷축산〃성영욱(38·상주 낙동면) ▷농촌개발〃 송성일(44·봉화 명호면) ▷농업기술개발연구〃 김영표(44·경산 하양읍) ▷여성농업인〃 오순조(49·여·의성 단북면)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때 이들 수상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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