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우호국 및 이웃국가들과 미사일 시스템을 공유할 준비가 돼있다고 이란 혁명 수비대의 야흐야 라힘 사파비 총사령관이 5일 밝혔다.
사파비 총사령관은 이날 관영 아랍어방송 알-알람 TV에 출연해 이란은 집속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사일 시스템을 우호적이거나 이웃한 국가들에게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문제에 얽매여 있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감행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이란은 자체 방어능력과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가 사정거리가 2천㎞에 달하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만큼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혹시 이란이 위협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 수천개 부대가 자살공격 훈련을 받았다면서 "이들은 전문가들로 훈련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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