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1월부터 보육료 지급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출산 축하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출산 장려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예산에 6억 원(구·군 예산 3억 원 포함)을 반영, 셋째 이후 신생아에 대해 출산 축하금 3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셋째 이후의 유아에 대해 만 1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지원해오던 보육료를 11월부터 만 2세까지 확대했다. 보육료와 출산 축하금을 동시에 지급하는 것은 전국에서 부산에 이어 두 번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의 지난해 출산율은 부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낮은 0.99명이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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