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국의 새로운 하층은 "백인 빈곤층 자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국의 새로운 하층 계급은 흑인이 아닌 백인 빈곤층 자녀들이다." 영국 전 보수당수 이언 던컨 스미스가 사회적인 통념과는 달리 백인 노동자 계층의 자녀들이 새로운 "하층 계급"이 됐다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저소득 백인 가구 출신 남학생들이 카리브해 출신 흑인이나 인도인, 중국인 등 다른 인종이나 민족의 학생들에게 뒤지며 학교 성적이 가장 나쁜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족의 해체, 부모의 이혼, 마약과 알코올 남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노동당 정부는 교육 예산 증액과 학교에 대한 투자를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돈으로 백인 학생들의 나쁜 학업 성취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 보고서는 보여준다고 텔레그래프는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