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인조 웨스트 라이프가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앨범을 발표했다. 웨스트 라이프는 오랜 세월 꾸준히 애청 되고 있는 러브 발라드들을 모아 다시 부른 리메이크 앨범 '더 러브'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직접 선곡 했고 오랜 조역자 스티브 맥이 대부분의 음악을 프로듀서 했다.
타이틀곡은 배트 미들러의 1980년 넘버 원 히트곡 '더 로즈'. 웨스트 라이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사랑의 깊이를 더한다. 짐 스타인먼이 작곡하고 보니 타일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토탈 이클립스 오브 더 하트'도 원곡에 비해 손색없는 파워 발라드로 탈바꿈 되어 있다. 국내 팬이 많은 호주 출신의 보컬 듀오 에어 서플라이의 '올 아웃 오브 러브'도 호주 출신의 팝 싱어 델타 구드렘의 참가로 훨씬 감미로워졌다.
이외에 데비 분의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라이오넬 리치의 '이지', 조 코커의 '유 아 소우 뷰티풀' 등 수록곡 대부분이 귀에 익어 이번 앨범은 더 반갑다. 웨스트 라이프는 내년 초 '더 러브 투어'란 타이틀로 세계 순회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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