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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신임 경북경찰청장 "업무 효율 극대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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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

"1987년 수성서에서 2년간 근무하다 서울로 떠난 뒤 근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취임한 송강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오랜 타향살이 끝에 고향땅을 밟으니 푸근함과 편안함을 가장 먼저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청장은 "일 잘하는 경찰,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것을 임기 중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고향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전 직원들 힘을 한데 모으겠다."며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일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밀착형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불법행위가 지역에서도 잇따르는 등 피해가 확산되면서 지역민의 걱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걱정"이라는 송 청장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를 강화하는 등 엄정한 잣대로 대처하고, 필요하다면 화물연대 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청장은 또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잇단 폭력행위로 인해 화물차량 운행에 불안을 느껴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는 기업과 비화물연대 화물차주들에 대해서는 모두 호송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1956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송 청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7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투신했다. 이후 수성경찰서와 칠곡경찰서장, 상주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방범기획과장, 기획정보심의관, 경찰혁신기획단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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