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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 청동기시대 인골 '백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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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동훈 교수 조사

강원 정선군 아우라지 유적의 청동기시대 고인돌묘에서 2005년 출토된 인골이 DNA 염기서열 분석 결과 백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는 아우라지 유적 조사단인 강원문화재연구소(연구실장 지현병) 의뢰로 이곳 제2호 고인돌묘 인골을 분석한 결과 지금의 영국인과 비슷한 DNA 염기서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호 고인돌묘에서는 두개골과 대퇴골이 각각 덮개돌(길이 1.7m, 폭 1.3m, 두께 30m) 아래쪽에 마련된 판자형 석관(石棺. 돌로 짠 널. 길이 1.1m, 폭 .5m) 내부 서쪽과 동쪽편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 중 두개골은 지름 15cm, 대퇴골은 길이 42cm였다.

신 교수는 "1965년 충북 제천 황석리 유적에서 발굴된 인골이 백인이라는 주장이 있어 아우라지 유적 인골에 대한 이번 1차 분석결과와 어떤 연관성을 지닐 지도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아우라지 인골이 백인이라고 확신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며 해외 관련기관과의 크로스 체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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