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운송거부 사태를 풀기로 하자 포항화물연대 등 경북도내 차주들도 자진해산했다.
포항화물연대 차주 150여명은 이날 오후 포항시 남구 동방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건설교통부 법안심사 소위에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심사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와 운송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송거부 중단에 따라 동방삼거리 주변을 비롯해 포항철강공단 주변 도로가에 세워둔 화물차량 200대를 차고지로 이동시키고 시내 곳곳에 걸린 플래카드를 제거했다.
이어 일부 화물연대 차주들은 대구에서 열리는 민노총 주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한편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난 1일 이후 경북지역에서는 화물운송에 참여한 비화물연대 화물차량에 대한 폭력행위가 잇따라 차량파손 24대, 화재 3대 등 총 27대의 피해가 발생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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