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항공편의 승객 가운데 무려 32명이 마약밀수 혐의로 체포되는 보기드문 사건이 발생했다.
네덜란드 마약단속반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일주일 전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출발해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 도착한 한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가운데 32명을 마약밀수 혐의로 무더기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밀수범은 마약을 넣은 작은 공들을 삼킨 채 비행기에 탔다가 적발됐으며 전체 밀수범 가운데 28명이 나이지리아 출신이고 나머지는 미국과 가나, 라이베리아 국적을 갖고 있었다.
네덜란드 경찰은 일반적으로 카리브해 등 '위험지역'의 항공편이 도착할 경우 승객들을 대상으로 세밀하게 검색하기는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사전에 정보를 입수, 비행기가 도착한 직후 기내에서 수사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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