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세기의 대표적 위인'은 앨버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의 생애·이론·업적을 다양하게 체험·학습하는 '대한민국 2006 아인슈타인 특별전'이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인슈타인 특별 전시회는 그의 생애와 과학을 입체적·종합적으로 조명해 상대성 이론을 체험하며 배우도록 기획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실험 및 체험 위주의 과학교육을 강조, 학교 밖 체험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천재 과학자' 이외의 아인슈타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을 집중 조명한다. 중요한 연구물이 나오게 된 그의 성장사와 반전운동가·예술가·세계시민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의 모습을 살펴본다.
독특한 '사고실험'을 통해 기존 이론을 뒤집어낸 아인슈타인의 창의적인 사고습관, 발상의 전환에 초점을 맞춘 '카드 집짓기·블록 쌓기 놀이' 등도 소개된다.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상대성이론'·'광전효과'·'브라운운동' 등의 3대 과학적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에 영향받은 입체파 화가들의 그림, 시공간 여행을 소재로 삼은 SF문학과 영화, PDP·GPS·휴대전화 등 다양한 첨단산업 제품 실물 모형과 KAIST가 개발한 한국형 로봇 '앨버트 휴보(HUBO)'도 선보인다. 성인 1만2천·청소년·어린이 1만 원. 053)422-4224.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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