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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제임스 브라운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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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아라' '말콤 X' 등 미국내 흑백 인종 갈등을 주로 영화로 만들어온 스파이크 리 감독이 최근 타계한 '솔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를 만든다.

버라이어티지의 보도에 따르면 스파이크 리 감독은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기획한 브라운 전기영화의 감독직 계약에 서명을 했으며,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가 제작을 맡는다. 영화 촬영은 2008년 시작될 예정이다.

자칭 "연예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던 제임스 브라운은 지난 25일 심장합병증으로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솔 음악의 대부로 일컬어진 그는 펑크음악을 만들어냈는가 하면, 믹 재거와 마이클 잭슨의 댄스 동작에도 큰 영향을 주기도 했고, 나아가 힙합음악의 길을 닦은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라이어티지는 브라운이 생전 이 영화의 기획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사용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최신작은 그레이저가 제작을 맡은 스릴러 '인사이드맨'으로 리 감독은 이번 영화로 다시 한번 그레이저와 제작-감독 팀을 이루는 셈이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솔 가수 레이 찰스와 컨트리 가수 조니 캐시의 전기영화가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아카데미상도 받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어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 역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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