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권 발행이 예고된 가운데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행된 은행권(2조9천102억 원)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1만 원권이 전체의 93.6%를 차지한 것으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조사에서 나타났다. 5천 원권 및 1천 원권은 각각 4.3%, 2.1%에 머물렀다.
물량기준으로도 1만 원권이 2억7천200만장 발행돼 전체발행장수의 75.8%를 차지했다. 5천 원권(2천500만장, 6.9%) 및 1천 원권(6천200만장, 17.3%)에 비해 절대적인 비중 우위를 나타냈다.
지폐 가운데 1만 원 권 비중이 높은 것은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1천 원 짜리와 5천 원 짜리를 쓸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전 발행량도 급감,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주화(기념주화 제외) 발행액은 110억1천2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1% 감소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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