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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대곡~명곡 구간 연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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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2004년 기획예산처로부터 경제성이 낮아 시행 불가 판정을 받은 지하철 1호선 달서구 대곡~달성군 화원읍 명곡 구간(2.3km)의 연장 건설을 올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에 자체적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고, 하반기에 건설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겠다는 것. 이 연장 구간에는 정거장 2곳이 설치되는데 건설본부는 1천900억 원의 사업비(국비 60%, 지방비 40%)로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대묵 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은 "화원, 명곡 일대의 급속한 도시화로 교통체증이 심화됐고 테크노폴리스 및 현풍 신도시 조성에 따른 새로운 교통 수요가 발생, 연장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북구 칠곡~수성구 범물·23.95km)은 모노레일로 하고, 공사기간도 예정보다 5년 앞당겨 2014년 개통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3호선의 완공을 2019년에서 2014년으로 앞당기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변경,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겠다는 것. 건설본부 관계자는 "AGT(무인자동대중교통수단)로 기본계획된 경전철 시스템을 모노레일로 하면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설본부는 지하철 2호선 연장(수성구 사월동~경산시 영남대·3.35km) 사업의 개통도 당초 목표인 2012년보다 1년 앞당길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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