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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에 가고 싶어요"…말聯 '한국 관광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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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in korea."-"원더풀-코리아."

말레이시아 페냉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07 한국 관광박람회'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페냉 킹스데이 쇼핑몰에서 영주 선비촌을 포함한 용인 에버렌드, 대장금 촬영장, 스키장 등을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첫 날인 18일 오후5시 한국관광상품 설명회장은 현지 여행사 40여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성원제(45·서울시 마포구) 성광항공여행사 대표는 "한류열풍에 이어 한(韓) 문화 체험 바람이 불면서 설경이나 단풍을 볼수 없는 외국인들이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을 찾아 가장 한국적인 곳에서 한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몰려오고 있다."며 "전주 한옥마을에 이어 영주 선비촌이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상품을 계약한 포우메이팡(27·말레이시아 페냉) 씨는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촬영지가 있는 한국에 가 보고 싶어 관광상품을 계약했다."며 "단순 관광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영주선비촌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3천여명이 방문, 한 문화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모았다.

김준영 영주 선비촌 촌장은 "문화관광부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브랜드(한옥, 한글, 한복, 한음악, 한식, 한지) 체험관광을 추진한 것이 선비촌과 맞아 떨어졌다."며 "경북방문의 해에 걸맞게 싱가폴 5천여 명, 말레이시아 3천여 명 등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유치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경준(47) 말레이시아 피냉 한국관광공사 지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10만여 명으로 올해는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걸맞게 국내 항공편도 3월25일부터 주 2편에서 주 4편으로 증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페냉·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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