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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첼시街에 한국화랑 "세계에 한국미술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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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의 중심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갤러리 중심가인 첼시 가에 한국 화랑이 문을 연다. '35 FINE ART'는 지난 2일 한국의 문화 예술 전문 법률회사인 '법무법인 리안'과 연계해 예술·문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 한국 미술의 세계화 진출을 목표로 24일 첼시 27번가에 'Project + Space 35' 이름으로 갤러리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 개관하는 'Project + Space 35' 갤러리는 약 2천800 평방 ft(약 260㎡) 규모로 회화·사진 등의 평면작품과 조각·비디오 설치의 입체작품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획전으로만 운영되며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한국 작가를 직접 발굴, 뉴욕 화단에 소개하고 그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 작가들이 미국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신분 및 체류비자, 전시 및 전속계약 체결 등 예술관련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트페어·옥션 참가 등 전문적인 예술가 매니지먼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작가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형준 '35 FINE ART' 대표와 김태연 '법무법인 리안' 대표는 "글로벌화된 미술시장에서 한국 미술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좋은 작가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미국 미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작가의 전시활동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술을 널리 알리고 세계 속 한국미술의 위상을 확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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