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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을 막아라!" 단속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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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쌀용 수입쌀이 19일 공매를 거쳐 시중에 풀리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수입쌀의 국산둔갑 등 부정유통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수입 물량보다 1만 2천t 늘어난 3만 4천429t(2006년도분)이 수입되고, 하반기에도 4만 7천928t(2007년도분)이 수입되는 등 물량도 늘어난데다 수입쌀 부정유통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농관원은 21일 의성, 23일 군위에서 수입쌀 부정유통과 관련 농업단체별 명예감시원 교육을 철저히 해 수입쌀의 국산둔갑 등의 부정유통 뿌리뽑기에 들어갔다. 또 교육을 마친 후에는 수입쌀 부정유통 근절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농관원 경북지원 한 관계자는 "중국쌀 경우 우리 쌀과 비슷한 자포니카 품종이어서 DNA 검사 외에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단속이 힘들다."며 "소비자와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전국 2만 7천여 명(경북 4천600여 명)의 명예감시원들을 동원, 수입쌀 공매에서 낙찰된 대형 유통업체들의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방법 등으로 부정유통을 차단하겠다."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쌀과 관련 원산지 허위표시 또는 혼합 판매 등의 혐의로 모두 구속 4건, 불구속 입건 2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했다. 신고 전화 1588-8112.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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