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의 수집·선별·포장·저장·수송·공판기능을 모두 갖춘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2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성주 APC는 대가면 옥성리 9천300여 평 부지에 9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집하장, 선별장 저장고 및 긱종 첨단 기계장비 25종을 고루 갖추고 일일(8시간 기준) 15kg들이 4천400상자를 선별처리할 수 있으며 2만 상자까지 공판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지역 9개 단위 농협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만들어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며 물류비용 절감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연간 300억 원 정도의 농가소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주 APC 김명희 대표는 "성주APC는 참외를 전문으로 취급하지만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도 연중 대형유통업체에 소포장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공동선별·저장·포장·출하 등 농협연합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물류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지역에서는 5천200여 농가에서 3천883㏊의 참외를 재배, 연간 2천480여억 원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67%, 경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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