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쯤 경산 자인면 동부리 자인 버스정류소 건물(50여 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나 건물 내 이발소와 참기름 집, 대합실 등을 태워 1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승객이 없는 이른 시간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버스정류소 대합실 부근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안모(73)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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