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장기입원 환자 가족 등 상대적인 문화소외 계층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취를 나누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리머스시네마 대구 수성점은 26일 지역의 시설 및 미취학 장애아동 150여 명을 초청,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를 상영했다.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들에게 영화관람과 스낵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머스 서포터즈 카드' 및 팝콘과 음료도 제공했다.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은 문화봉사단체 '작은빛사랑'과 함께 27일 오후 7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메아리 콘서트' 무료 공연을 연다. 100~120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박현옥&대구컨템포러리 무용단은 27일 공연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꾸민다. 오후 4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무대를 사회복지단체를 위한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한 것. 평소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워 무용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던 지역 장애인들과 노인단체 등이 현대무용 '구해줘(Save Me)'를 감상했다.
이 공연에는 병원에도 초대장을 보내, 오랫동안 환자를 간호하느라 지친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게 했다. 박현옥 대구가톨릭대 무용공연학과 교수는 "문화소외 계층에 문을 열어 무용 관객층을 넓히고 문화를 더 폭넓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공연의 메시지와도 맞아 떨어져 전석 초대공연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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