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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BK21 부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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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문학치료사업팀(단장 변학수 교수)의 BK21 사업비 운용 부실(본지 22일자 6면 보도)과 관련, 경북대가 22일 해당 사업팀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 및 감사에 나섰다.

경북대 산학협력지원단 관계자는 "문학치료사업팀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원생 3명에게 사업비를 지급한 뒤 이를 빼내 다른 학생들에게 줬다는 의혹에 대해 '연구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연구비감사위원회는 BK21 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는 산학협력지원단 소속 상설기구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3월부터 BK21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가운데 3명이 지난해 8월 석사과정을 수료해 참여자격이 박탈됐는데도 이후 계속 사업비를 받아온 점을 올해 초 파악, 지난해 9월부터 지급된 사업비 450만 원을 모두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또 이와는 별도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BK21 사업비 운용 부실 논란 전반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대 본부 관계자는 23일 "진상조사위원회가 올해 신규로 문학치료사업팀 BK21 사업에 참여한 또 다른 3명이 올해 1월부터 사업비를 받은 뒤 이를 특정 학생 1명에게 계좌로 넘겨주고, 이 돈을 다시 다른 학생들에게 전해줬다는 점을 이미 확인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해당 사업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술진흥재단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오는 7월까지 전국 BK21 사업단(팀)에 대한 연차평가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경북대 문학치료사업팀의 경우 다른 사업단과 달리 지난해 강연회, 학술대회, 해외 단기연수 등 3차례의 행사 외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는데다, 지난달까지 사업팀 홈페이지에 사업진행 절차, 참여교수와 학생 명단, 예산집행 현황 등도 제대로 게재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연차보고서를 올려 이번 연차평가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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