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소속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출마 선언식을 갖고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 전 총리는 ▷평화대륙경제 시대의 개막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 ▷인재부국 등 3대 과제를 내걸고 19, 20일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가세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와 아들 한길 군이 참석했는데, 한 전 총리는 "내 가족에게 해주고 싶은 일을 국민에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두 전직 장관의 출마선언도 잇따랐다. 경남 남해군수 출신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백범기념관에서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역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남북한을 관통하는 한반도 중소기업벨트 구축' 등 정책구상을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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