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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車 시험장' 후속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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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부품진흥원 건립·로드맵 작성 등 경북과 협력

대구시는 지능형 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원 설립, 기술발전로드맵 작성, 기업유치, 국제공동연구소 설립 등 지능형자동차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지능형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주체로 영남자동차부품협의회를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원으로 법인화시켜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 만들 계획이다. 협의회는 SL, 한국델파이,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등 40여 개 업체가 이미 출연금(26억 원)을 약정한 상태다. 진흥원 연구개발(R&D) 부문은 경북도의 연구기관과 대학은 물론 자동차부품회사 연구소장 및 실무책임자를 참여시켜 완성차 업체와 연계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의 저명한 엔지니어링회사(기술기획사)와 함께 앞으로 주력이 될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술과제를 발굴하고 로드맵도 만들기로 했다.

시는 또 지능형자동차 관련 인프라, 연구소, 연구프로젝트 등이 지역에 집적됨에 따라 경남북,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부품업체들의 지역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집중키로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대구시, 계명대는 자동차전문대학원을 내년 초에 개설키로 하고 경북대, 영남대 등 다른 대학들의 참여를 통한 공동대학원 설립도 연구 중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은 단일 인프라를 넘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체의 구조전환 연착륙과 함께 자동차산업의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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