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오는 9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순회 국민경선을 실시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는 18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김혁규 의원,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대선주자 7인이 지난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국경추의 이목희 공동대표는 "10월 14일쯤에는 범여권의 대선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러나 대통합신당 창당 일정과 향후 고려사항 등이 있을 수 있어 국민경선 종료일은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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