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대 가격, 계산대 가격이 제각각이라니…, 대형마트 신뢰성이 이 정도입니까?"
지모(51·구미시) 씨는 24일 채소류를 구입하기 위해 인근 A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식품매장 진열대에 있는 깐마늘을 장바구니에 넣기 전 1㎏에 3천860원임을 확인했는데 계산서에는 4천600원으로 찍혀 있었던 것.
어이가 없어 항의하자, 매장 관계자는 "최근 마늘값이 올라 계산대 바코드 가격표는 바꿨으나, 매장 진열대에는 오른 가격표를 미처 붙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지 씨는 "물건을 살지 말지 결정할 때 참고하는 가격은 진열대 가격표이다. 그런데 이 가격과 실제 계산되는 가격이 다를지 누가 생각이라도 했겠느냐?"면서 "대형마트가 이래서야 어떻게 오겠느냐?"고 말했다.
이모(48·의성) 씨도 최근 전기면도기를 구입하기 위해 대구의 B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비슷한 일을 당했다.
이 씨가 P사 전기면도기 가격을 문의했을 때 매장 직원은 32만 3천 원이라고 대답했고, 진열대에도 분명히 32만 3천 원으로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계산을 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제시했을 때에는 3만 원이 오른 35만 3천 원이라고 한 것.
이 씨는 "매장 관계자가 '면도기 가격이 오른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사과했으나, 일종의 '사기' 아니냐?"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대형마트 가기가 싫어졌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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