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협회'가 26일 양국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국·필리핀 협회는 예술·문화 교류, 학술세미나, 공동 학술연구 지원, 의료 선교, 유학 및 장학금 지원 등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우호친선 도모를 위해 결성된 순수 민간 외교단체이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이상만 부림약품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이사장이 각각 고문으로 추대됐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한국에서 근로생활을 하다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채 7개월째 투병 중인 필리핀인 왕사안 넬란띠(30) 씨를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왕사안 씨의 부인 제니퍼 씨에게 전달하고, 계명장학재단이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수잔 카스트렌세 주한 필리핀 대사에게 전달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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