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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단지 이름바꾸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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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OOO' '월배역OOO' 역이름 바로 넣어 차별화

'단지 이름 바꿔 역세권 효과를…'

대구지하철 역 주변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에 '개명' 바람이 불고 있다.

단지명에 지하철역 이름을 넣으면 '역세권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고 타 단지와의 차별성도 강조, 아파트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성군 화원읍 '달성 래미안'(1천451가구)은 계약자들의 요구로 단지 준공 시점인 지난달 중순에 단지에서 5분 거리의 지하철 1호선 역 이름을 따 '대곡역 래미안'으로, 달서구 월배의 '더 샵 진천'은 지난 5월 '월배역 포스코 더 샵'으로 단지명을 바꿨다.

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월배 지구 내 '대림 e-편한세상'도 계약자들이 '상인역 대림 e-편한 세상'으로 아파트명 교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인근의 다른 단지들도 계약자들 사이에 '개명'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입주민이나 계약자 80%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단지 개명이 가능하다."며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았던 월배 지역은 지하철 역 이름이 들어가면 타 단지와의 입지 차별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개명 요구가 타 지역보다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분양이 끝난 단지들의 개명은 '아파트 브랜드' 바람이 불던 3, 4년 전에도 유행한 전례가 있다.

대구 북구 침산동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우 드림월드의 경우 '침산 푸르지오'로 달서구 대곡동 한라 가우디움은 '대곡 하우젠트', 진천동 삼성 사이버 아파트는 '진천 래미안' 등으로 분양 이후 이름을 변경했다.

주택회사 관계자들은 "브랜드명이나 입지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개명을 하게 되면 입주민들은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수 있다."며 "개명을 하게 되면 주소나 등기부 등본 등 각종 서류상의 단지명도 자연스레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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