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령군지부(지부장 이재근)는 30일 농민들의 법률지원과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가야 박물관에서 열린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김경렬 법무관(대구 서부출장소)과 김성호(한국소비자원)·김종덕(경남대) 교수가 농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을 맡았다.
참석 농민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의 피해예방과 농자재 불량, 밭떼기 거래 등에 의한 피해구제 방법 등 각종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농협중앙회 이재근 고령지부장은 "농민들이 실제 전문가와 마주앉아 자신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동상담실 운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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