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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인식 확 바꿨어요"…대학생들, 벤처 현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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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수 전국 3위 규모…벤처창업 지원사업 관심 커

▲ 경쟁력과 내실을 갖춘 지역 첨단벤처기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첫 행사의 하나로 4일 오후 성서공단 한 업체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투어에는 지역 대학생 90명이 참가, 큰 관심을 보였다.
▲ 경쟁력과 내실을 갖춘 지역 첨단벤처기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첫 행사의 하나로 4일 오후 성서공단 한 업체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투어에는 지역 대학생 90명이 참가, 큰 관심을 보였다.

"학교 건너편 성서공단에 이렇게 많은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지역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우리 지역에 LCD TV 완제품 회사가 10여개나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10%도 안됩니다.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네비게이션, LCD TV, 바이오기업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4일 오후 성서공단. 지역 대학생 90여명이 지역 벤처기업을 견학하는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대구테크노파크 성서벤처공장에서 벤처기업인 특강을 듣고 지역 대표 LCD TV 생산 업체인 (주)디보스에서 현장투어를 했다. 지역의 벤처기업 수는 1천200개 이상으로 서울, 경기도 다음 갈만큼 규모(전국 대비 10%)가 크다.

하지만 이날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이 알고 있는 지역 첨단벤처기업은 2~3개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수근(계명대 경영학과 4년)씨는"대기업 및 타 지역 기업들의 취업 강의나 행사에는 많이 참석했지만 지역 기업 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편견을 버려야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역 기업에 대한 취업도 관심을 갖겠다.","생각보다 내실있는 기업이 많아 보인다."며 이같은 행사를 자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디보스 노용운 감독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회사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많이 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민을 위한 기업'으로 다가서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규철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기획실장은 "경쟁력에 비해 저평가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지도와 기업브랜드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는 관련기관들과 함께 '지역 첨단 벤처 알리기 사업' 및 '지역 첨단 벤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대대적으로 한다.

9월 중에 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 멘토링 지원사업'과 '지역 첨단 벤처기업 CEO와 초청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지역 첨단 벤처 기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역 첨단 벤처 기업 정보화 사업 ▷기업 D/B 구축 ▷벤처기업 홍보책자 발간 ▷지역 선도 기업 맵 구축 등도 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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